[신문]오은영 "제 육아 과정만큼은…안때리고 키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6 11:43 조회2,197회 댓글0건관련링크
○ 제 목 : 오은영 "제 육아 과정만큼은 '수우미양가' 중에서 수…안때리고 키웠다'
○ 매 체 : 스포티비
○ 일 시 : 2020.09.04.
☞ 기사 바로가기 (클릭)
많은 관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일부 발췌]
오은영은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기대하는 것이 많다. 저는 최대한 그런 마음을 내려놓으려고 노력했다. 나의 기대보다는 아이가 부모와 지내는 순간순간이 기쁘고 편안하길 바랐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받아들여지는 과정이 편안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워야지 하는 생각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렇다고 자기 마음대로 하도록 놔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지내는 것을 목표로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목표를 뒀기에 때리지 않고 키웠다는 말을 덧붙였다.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격분하는 것이라는 오은영은 "정말 한 대도 안 때리고 키웠다. 그렇다고 오냐오냐하는 엄마는 아니다"며 "물론 노력하는 과정은 참아야 하니 힘들었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다. 인간이니까 화도 나지만, 노여워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좋은 말로 가르쳐주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작은 일은 작게 대해야 한다.거친 감정을 쏟아낼 권리는 없다. 어쩔 수 없이 화를 냈다면, 타당하지 않았음을 얘기하고 이후에도 화를 안 내고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살다 보면 안 될 때도 있는데, 육아는 긴 과정이다"고 털어놨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